'3타점' 에반스 "좋은 기운 다음주에도 이어가길"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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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역전 결승타를 때려낸 두산 베어스 에반스가 좋은 기운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두산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넥센과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에반스의 활약이 빛났다. 에반스는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1-1 동점이던 7회초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에반스는 "(적시타 상황에서) 불리한 볼카운트였기 때문에 홈 플레이트 안으로 들어오는 공은 무조건 치려고 했다. 상대가 시프트를 하고 있어 운좋게 안타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9회초 홈런을 때려낸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노림수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직구 타이밍에 놓고 방망이를 돌렸는데 운 좋게 홈런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요즘 타격감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 주 마무리를 잘해 기분이 좋고 이 기운을 다음주에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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