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산이·FT아일랜드·클라라 신곡..KBS 방송 불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6.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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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산이, 클라라, 거미 /사진=스타뉴스, 코리아나클라라


가수 거미와 래퍼 산이, 밴드 FT아일랜드의 신곡이 잇달아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8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거미가 지난 5일 발표한 정규 5집 '스트로크'(STROKE)의 수록곡 '그만 말해'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그만 말해'는 래퍼 치타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가사에 휴대폰 특정 브랜드가 언급된 것이 문제가 됐다.

산이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신곡 '모해'(mohae)도 가사 속 특정 브랜드 언급으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에 욕설, 비속어 등이 포함된 곡들도 방송 불가 대상이 됐다. 지난 7일 발매된 FT아일랜드의 10주년 앨범 수록곡 '퍼레이드'(Parade)는 영어 욕설이 가사에 등장해 문제가 됐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래퍼 베이식의 '아는 여자'도 '갓 댕'(god dang)이라는 영어 욕설을 사용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오는 9일 발매되는 클라라의 신곡 '히치하이킹'(Hitchhiking)은 외설적인 내용의 가사가 포함돼 방송 불가가 내려졌다. 가사 속 '끌리면 더 가까이와 얌전하게 테이크 오프(TAKE OFF)'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이 밖에 B.A.P 종업의 '트라이 마이 럭'(Try My Luck), 소지섭의 '씨 더 라이트'(SEE THE LIGHT) 등 14곡이 방송 부적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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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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