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오늘(9일) 나흘만에 중환자실 퇴실 예정..심경 밝힐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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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 최승현)이 중환자실 입원 나흘만에 퇴실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탑은 9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을 퇴실할 예정이다. 앞서 이대 목동 병원 측이 "탑은 9일 중환자실 퇴실이 가능하다"라고 밝힌 가운데 탑이 이날 중환자실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탑이 입원 중인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 앞에는 이날 오전 이른 시간부터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이날 탑이 중환자실을 퇴실하게 된다면 이대 목동병원이나 다른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이어가게 된다.

앞서 탑의 어머니는 지난 8일 중환자실 면회를 끝낸 후 "아들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탑이 이날 걸어서 중환자실을 나올지, 또 취재진 앞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주목된다.

한편 탑은 지난 6일 오후 8시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탑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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