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포브스 선정 최고소득 유명인 등극 '中 유일'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 입력 : 2017.06.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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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AFPBBNews=뉴스1


성룡이 중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최고소득 유명인에 올랐다.

13일 홍콩 언론 동망(東網)에 따르면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17 전세계 최고소득 유명인(Celebrity) 100인' 명단에 성룡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세전 수입을 집계한 것으로, 100위 내 유명인 중 미국 출신이 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20%), 캐나다(12%), 아시아(5%) 순이었다. 여성 유명인은 전체의 16%에 달했다.

성룡은 4900만 달러(약 510억원)로 39위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16계단 하락했지만 중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92위에 오른 일본 테니스선수 니시코리 케이와 함께 '아시아를 빛낸 유명인'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한편 올해의 전세계 소득 1위를 차지한 유명인은 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한 래퍼 디디가 선정됐다. 2위는 팝스타 비욘세(1억 500만 달러·약 1190억원), 3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9500만 달러·약 1070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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