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맨쉽, 7월초 돌아올 수 있을 것"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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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제프 맨쉽의 복귀 계획을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맨쉽 복귀 시점을 이번 달로 생각했는데 어려울 것 같다. 7월초에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쉽은 올 시즌 NC의 핵심 선발로 맹활약을 했다. 개막 7연승을 질주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맨쉽은 5월초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긴 재활에 들어갔다. 몸 상태로 꾸준히 끌어올린 맨쉽은 1군에 합류해 조금씩 공을 던지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공을 던지는 강도로 조금씩 높이고 있다. 스케줄을 짜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본인도 일찍 들어와서 던지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C는 맨쉽과 더불어 나성범, 스크럭스의 부상 이탈로 정상적인 전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체요원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면서 거침없이 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전체가 다 좋을 수 없는 것이 야구다. 팀의 주축선수들이 좋지 않을 때 젊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어려울수록 선수들이 뭉치는 경향이 있다. 주장 박석민이 후배들이 잘 잡아주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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