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인생학교' 표창원, 연쇄살인범과 면담 '오싹'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6.22 21: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인생학교' 방송화면 캡처


표창원 의원이 프로파일러 시절 살인자와 면담했던 오싹한 경험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서 표창원이 출연해 가슴 뛰는 일을 찾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표창원에게 가슴이 뛰었던 일은 고등학교 때 경찰대 팸플릿을 봤을 때였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불의의 사고로 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봐 경찰대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2012년 국정원 댓글 사건 이후로 경찰대 교수직에서 사퇴한 후기도 전했다. 그때 표창원은 "그것이 혼자만을 위한 무모한 결정이면 만용, 자신감이 있다면 용기이자 도전이다"라는 기분을 느꼈다며 표창원은 그 선택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무모하게 던진 사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출연진들에게 3m 앞 낭떠러지 앞에서 뛸 것인지 말 것인지 물었다. 표창원은 뛰기 전 미리 뛰는 연습을 해보고 혹시 불가능하다면 전문가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볼 것을 조언했다.


표창원은 꼭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일상의 자극을 만들어 보라고 말했다. 일상에서 가슴 뛰는 일이 생겨야 한다는 의미였다. 표창원은 그것이 꼭 직업이 아니어도 취미여도 괜찮다는 말을 더했다.

표창원은 서울 시내에서 동시에 두 개의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때를 회상했다. 범인은 유영철과 정남규였다. 표창원은 정남규와 면담을 했는데 정남규는 "어느 날 뱃속 깊이에서 묵직하게 올라오는 느낌이 있다. 그게 기분이 너무 나빠서 살인했더니 그게 사라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남규는 법정에서 "나를 빨리 사형시켜달라. 난 지금도 살인하고 싶어 죽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던 사건을 이야기했다. 표창원은 정남규가 스스로 살해했다고 분석한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표창원에게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을 가슴 뛰게 하는 일에 대해 털어놨다. 출연진들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경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김용만은 도박 사건으로 3년간 방송을 쉰 후에 다시 복귀하기 전에 떨렸던 심정을 털어놨다. 그리고 안정환은 영국 리그에 진출하려던 당시 출국 일주일 전 협상이 결렬돼 6개월을 쉬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정준하는 가슴 뛰는 순간으로 현재 부인과의 첫 만남을 꼽았다. 이에 김용만과 안정환은 질색했다. 그러나 안정환은 아내를 '끝사랑'이라고 저장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데뷔 10주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홍기는 멤버들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잔 이야기를 하며 심장이 뛰었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