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품위녀'+'섬총사' 예능·드라마 팔색조 맹활약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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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희선이 올리브 TV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와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김희선은 지난 1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품위있는 그녀'에서 전직 승무원이자 대성펄프 둘째 며느리 우아진 역으로 활약 중이다. '품위있는 그녀'는 김희선에게 MBC 드라마 '앵그리맘'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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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은 우아진 역에 걸 맞는 성숙한 연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의문스러운 김선아의 존재가 드러날수록 더불어 김희선도 폭발하는 듯한 연기로 집중시키고 있다.

김희선은 극 중 아버지와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과거를 고백하는 모습에서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열연으로 심도 있는 감정변화를 그려냈다. 특히 지난 24일 4회 방송분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이 극 중 시아버지의 간병인 박복자(김선아 분)에게 "여기서 멈춰"라고 소리치는 장면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은 3.3%(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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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섬총사' SNS


뿐만 아니다. 김희선은 '섬총사'에서도 털털한 성격과 예능감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섬총사'에 출연 중인 김희선은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드라마 속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뽐내고 있다.

김희선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신의 모습을 내려놓고 톱질을 하고, 어르신들과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희선은 데뷔 25년 만의 리얼 예능프로그램 출연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매력을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섬총사' 역시 첫 방송부터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로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올리브, tvN 합산, 전국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 기준) 순항을 시작했다. 김희선의 활약에 힘입어 화제성 면에서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희선이 향후 어떤 활약으로 안방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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