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안치홍 "전역 후 첫 올스타전 기쁘다"

대구=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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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사진=스타뉴스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올스타전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안치홍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는데 군대 갔다온 풀 타임 첫해부터 올스타전에 뽑혀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안치홍은 2016시즌 경찰 야구단에서 전역해 이번 시즌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2017시즌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276타수 92안타) 10홈런 51타점을 기록, 나눔 올스타의 베스트 12에 뽑혔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안치홍은 "내가 특별히 잘한다기 보다는 어린 선수들과 고참 선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잘 해주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모두들 자기 플레이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그것이 비결인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마지막으로 안치홍은 "사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제대로 소화할지는 모르겠다. 현재 재활을 하고 있지만 후반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일단 행사에 참가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올스타전 행사 의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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