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은위' 재연...웹툰·영화 이어 또한번 흥행 노린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7.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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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웹툰과 영화에 이어 뮤지컬 재연으로 또 한 번의 흥행에 도전한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레스콜은 18일 오후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이용규 심건우 이우종 서승원 서재홍 박시윤 정창민 윤은채 김국희 장한얼 박준휘 서지유 김승환 병헌 박준후 윤지온 등 출연자들이 총 6장면에 대한 연기를 각각 펼쳤다.

2010년 웹툰으로 탄생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2013년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뮤지컬 초연으로 팬들과 만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올해 2차 공연을 결정, 이달 14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막을 올렸고 오는 10월 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뮤지컬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콘텐츠가 웹툰과 영화에 이어 흥행을 재차 추구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뮤지컬 연출을 맡은 추정화 감독은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에 "무대가 소극장이어서 영화와 같은 액션 스케일이 나오진 않지만, 그 액션을 넘는 노래와 안무가 있다"며 "이 뮤지컬을 위해 배우들이 몸을 만들었고 배우들 덕분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연기자들에 대한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추정화 감독은 이어 "오시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 남파특수공작 3인방이 대한민국 달동네로 잠입, 각각 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에서 김수현이 맡았던 원류환 역에는 이용규 윤은채 병헌 등이 캐스팅됐다. 영화에서 박기웅이 연기한 리해랑 역은 박준후 심건우 등이, 이현우가 소화한 리해진 역은 박준휘 이우종 윤지온 등이 각각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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