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판 '태양의 후예' 여배우 디스크 재발 '계속되는 촬영 난항'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 입력 : 2017.07.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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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웨이링' /사진=안웨이링 웨이보


대만판 '태양의 후예' 촬영이 계속된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시나위러는 대만 매체를 인용, 대만판 '태양의 후예'로 알려진 '최고의 선택'(最好的選擇)의 주조연급 여배우 안웨이링(安唯綾)이 디스크 재발로 촬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안웨이링의 몸 상태는 현재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크 재발 후 통증이 내장기관에서도 발현되면서 향후 신체기능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선택'에서 군 신문 기자 역을 맡은 안웨이링은 스토리 전개상 대형 카메라를 들고 촬영해야 했다. 감독은 소형 카메라 사용을 허락했으나 안웨이링은 기자 역할을 잘 소화하기 위해 원래 스토리대로 대형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임했다. 장기간 촬영으로 몸에 무리가 왔고 결국 디스크가 재발된 것.

사실 '최고의 선택'의 촬영 난항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열악한 제작 환경, 여배우들의 숙소 보안, 촬영 장소 공지 문제 등으로 제작진과 배우 간에 감정 갈등이 발생했었다.


여기에 안웨이링의 디스크 재발까지 겹쳐 향후 드라마 촬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안웨이링이 출연한 '최고의 선택'은 대만 국방부의 지원하에 제작비 1280만 대만달러(한화 약 5억)가 투입된 대만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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