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 KIA 정용운, ⅔이닝 4사사구 8실점.. 1회 강판

광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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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KIA 타이거즈 정용운이 1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정용운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8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43개다.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이대형에게 2루타, 정현을 사구로 출루시켰다. 로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윤석민에게 적시타를 헌납해 첫 실점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박경수, 유한준에게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를 맞은 정용운은 남태혁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밀어내기 볼넷. 이어 심우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3루 주자 유한준이 홈으로 들어왔다.

결국 타순이 한 바퀴 돌았다. 그러나 실점은 멈추지 않았다. 시작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2사 1, 3루서 또 한 번 상대한 이대형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정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다. 아웃카운트 2개만을 잡은 채 2사 만루서 홍건희와 교체됐다.


하지만 홍건희가 로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정용운의 실점은 8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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