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진욱 감독 "선수들 집중력 발휘해 승리했다"

광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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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타선 폭발에 힘입어 15-7로 승리했다.

이날 kt 타선은 19안타 15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다안타,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최다 득점은 14득점으로 6월 16일 수원 한화전에서 달성했다. 종전 최다 안타 기록은 18안타였는데, 6월 16일 수원 한화전과 5월 23일 삼성 대구전, 5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우선 화요일 승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승리를 가져다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 경기 선수들이 1회 대량 득점과 추가 점수를 내는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8월 첫 경기를 승리했는데,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 정성곤의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2회 공에 손을 맞고 변화구 구위가 저하된 상황이었고, 투구 수 및 상대 타선 분위기를 감안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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