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이 부상을 당해 부축을 받고 벤치로 들어가고 있다. |
LG 트윈스 오지환이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오지환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지환은 5-1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문제는 이 다음에 발생했다. 롯데 포수 강민호가 1루로 견제를 하는 과정에서 오지환이 귀루를 하다 발목을 다쳤다. 오지환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오지환은 황목치승과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이 주루 과정에서 좌측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현재 아이싱을 하는 중이고 내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