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후반기 들어 어느 정도 싸움이 된다"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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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후반기 들어 살아난 선수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욱 감독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K 와이번스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후반기 들어서 확실히 팀에 힘이 생긴 것 같다. 상대 팀과 어느 정도 싸움이 된다"고 말했다.


kt는 바로 직전 주중 시리즈에서 KBO 리그 1위팀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1승 1패의 대등한 성적을 거두고 안방으로 복귀했다. 2일 2차전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지만 1일 경기에서는 15점을 뽑아내며 KIA(15-7)를 대파했다.

이어 김 감독은 "확실히 윤석민의 가세가 팀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윤석민의 존재로 박경수, 유한준, 로하스가 시너지 효과를 받고 있다. 내야수 정현도 공수 양면에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7월 7일 단행된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에서 kt 유니폼을 갈아입은 윤석민은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66(78타수 26안타) 3홈런 22타점 OPS 1.015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한편 kt는 SK 좌완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를 맞아 정현(유격수)-전민수(좌익수)-로하스(중견수)-윤석민(1루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장성우(지명타자)-이해창(포수)-심우준(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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