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정면 타구 불운 빈번, 너무 아쉽다"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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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감독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불운한 장면에 대해 아쉬웠다. 동시에 연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고 했다.

힐만 감독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 경기 경기를 앞두고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는 문제가 없다. 훈련 태도도 좋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다만, 정면 타구가 나오는 불운한 장면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직전 시리즈에서 넥센에게 스윕을 당하며 4연패의 늪에 빠진 SK는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1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만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를 3위로 시작했지만 어느 새 6위까지 추락했다. 51승 1무 51패로 승패 마진도 0이 됐다.

이어 힐만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우리는 시즌 개막전 이후 6연패를 당하며 시작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분명히 기회는 올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SK는 kt와의 경기에 앞서 좌완 김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번 시즌 19경기에 나와 2승 2패 3홀드 평균 자책점 6.57을 기록하고 있는 김태훈은 3일 넥센전에 1이닝 동안 33구를 던지며 5피안타 4실점하며 난타당했다. 힐만 감독은 "어차피 김태훈은 오늘 경기에 등판할 수 없어서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당분간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었는데 오늘 경기가 열린다. 그 경기 이후 콜업 선수를 결정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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