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첫방..크로스핏 강사-뮤지컬★ 출격 '기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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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팬텀싱어2' 출연자들이 남다른 이력과 놀라운 노래 실력으로 프로듀서 6인방의 마음을 훔쳤다.

JTBC '팬텀싱어2' 제작진은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에 싸였던 참가자들을 살짝 공개했다. 이번 '팬텀싱어2'에는 성악, 뮤지컬, K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보컬 가수들이 등장. 기대를 높였다. 프로듀서 6인방은 "더 깐깐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하겠다"며 시즌2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선 녹화에서 진행된 첫 오디션 현장에서부터 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싱어들이 대거 등장해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훔쳤다.

먼저 현직 크로스핏 강사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일반인 출연자는 프로듀서 윤상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 출연자는 큰 키에 조막만한 얼굴, 그리고 크로스핏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등장부터 여성 프로듀서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자기소개를 하기 위해 그가 입을 떼자 그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고. 엄청난 저음의 매력적인 반전 보이스의 소유자였기 때문. 노래가 끝난 직후 윤상은 "마음을 뺏겼다. 어려운 곡인데 이렇게 멋있는 표정으로 부르다니 감동 받았다"며 극찬을 보냈다는 후문.

또한 평소 뮤지컬계에서 100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이력을 가진 참가자 역시 엄청난 집중력으로 수준급 노래와 함께 감정 연기를 펼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 참가자에 대해 프로듀서 바다는 "고은성씨"라고 불러 현장을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유인 즉, "잘 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하는 모습을 보니 시즌1의 ‘고은성’을 떠올리게 해서 이름을 잘못 말했다"는 것.

김문정 프로듀서도 실력파 싱어들의 등장에 독설은 잊고, 폭풍 칭찬이 이어져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어떤 출연자를 향해서는 "심사를 해야하는데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잃고 감상했다"고 말했을 정도.

한편 이날 '팬텀싱어2' 1회에서는 뮤지컬계의 라이징스타들과 미성의 테너,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오페라스타, 해외파 출신 성악가 등 실력파 싱어들이 연달아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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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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