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통산 2900번째 도루를 성공시킨 정경운. |
한화 이글스가 팀 통산 2900도루를 달성했다. KBO 리그 역대 6번째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을 치르고 있다. 4회까지 끝난 현재 6-1로 앞선 상태다.
그리고 4회말 기록을 만들어냈다. 팀 통산 2900도루다. 4회말 한화는 1사 후 정경운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이용규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2사 1루가 됐다.
정근우가 타석에 섰고,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에 정경운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삼성 포수 최경철이 2루로 던졌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이는 한화의 팀 통산 2900번째 도루였다. KBO 리그 역대 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