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맨쉽, 롯데전 6이닝 9K 2실점 불구 패전 위기

창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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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쉽.





NC 다이노스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맨쉽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10구를 던져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2로 뒤진 7회초 이민호와 교체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회초 시작이 좋았다. 전준우, 손아섭, 최준석을 차례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초 이대호와 박헌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신본기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번즈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맨쉽은 4회초 첫 실점을 허락했다. 손아섭과 최준석을 땅볼로 잡아낸 뒤 이대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후 박헌도에게 땅볼을 솎아내 이닝을 매조졌다.


5회초에도 점수를 잃었다. 신본기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번즈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문규현의 진루타로 2사 3루로 몰린 상황에서 김사훈을 넘지 못했다. 1타점 적시 2루타를 뺏겼다. 추가실점은 없었다. 전준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초 제구가 흔들렸다. 2사 후 이대호와 박헌도에게 연달아 볼넷을 범해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실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신본기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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