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쇼미6' 초등래퍼 조우찬, 팀배틀 승리 1등 공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8.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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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초등 래퍼' 조우찬이 넉살과 함께 '쇼미더머니6' 팀 배틀 미션 승리를 이끌었다.

조우찬은 1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6' 팀 배틀에 출전했다. 이날 조우찬은 유일한 초등학생 래퍼로 많은 시선을 모았다. 조우찬은 넉살, 한해, 라이노와 한 팀을 이뤄 다이나믹 듀오 팀의 일원으로 임했다. 상대는 블랙나인, 우원재, 에이솔, 매니악이 팀을 이룬 타이거JK, 비지 팀이었다.


조우찬은 남다른 자신감으로 자신보다 더 많은 나이의 래퍼들의 기에 눌리지 않았다. 조우찬은 "내가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나를 쉽게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래퍼들이 피하고 싶은 래퍼로 조우찬을 꼽으며 "나이가 어려서 가사를 쓸 때 세게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거JK 역시 "재치와 위트의 싸움으로 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조우찬을 향해 어떤 랩을 써야 할 지 고민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조우찬은 '쇼미더머니6'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넉살과 한 팀이 돼 우원재, 에이솔을 상대했다. 먼저 에이솔과 우원재는 조우찬의 어린 나이를 활용한 랩을 선사했고, "우리 우찬이 많이 컸네", "우찬아 걱정 마 울어도 돼" 등의 가사로 공격했다. 넉살을 향한 공격 역시 강렬했다. 이에 조우찬은 우원재의 기에 전혀 눌리지 않았다. 또한 에이솔에게는 가사를 까먹은 것을 지적했다.


무대를 마치고 다이나믹 듀오는 조우찬과 넉살이 순간적인 프리스타일 랩을 선사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개코, 최자는 "분명 밀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잘 넘겼다"고 말했다.

대결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팀이 114 대 76으로 타이거JK, 비지 팀을 물리쳤다. 분명 조우찬과 넉살의 팀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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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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