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왕은사랑한다' 홍종현, 임시완 아닌 임윤아 택해..애틋 키스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5 23: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홍종현이 임윤아에게 키스를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에서는 은영백(이기영 분)의 장례 중 원성(장영남 분)이 보낸 군사들의 공격을 받은 왕린(홍종현 분)과 은산(임윤아 분)이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원성은 왕린을 잡아들일 것을 명했다. 충렬왕(정보석 분) 역시 왕린을 찾았다. 은산은 아버지의 재산을 노린 사람들이 자신을 공격할 것을 예측했고, 장례 도중 병사들의 공격을 받자 왕린과 함께 도망쳤다. 왕원은 원성전 병사들이 장례 행렬을 공격해 왕린과 은산이 도망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왕원은 왕린과 은산의 혼담 이야기가 오갔던 사실과 두 사람의 혼사가 은영백의 마지막 유언이라는 사실까지 전해 들었다. 왕원은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왕원은 신하들에게 "너희가 상상하는 혼례는 없을 것이다. 왜냐면 왕린이 내 여자를 지키는 중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왕린은 은영백의 장례 내내 은산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도망친 왕린과 은산은 배를 타고 아버지 은영백이 마련했던 거처로 갈 생각이었다. 왕린은 "해가 곧 질 텐데 묵을 인가가 보이질 않습니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은산은 "아마 저기에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린은 "이 길 와본 적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은산은 왕린이 가져온 술로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왕린을 두고 "바다까지만 함께 가는 길동무"라고 얘기했다. 왕린은 은산에게 "아닌데. 배도 같이 탈 생각이다. 머무는 곳에 같이 머무를 거다. 아주 오래. 어르신도 같은 생각이셨다"면서 그동안 말 못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은산은 왕린의 고백에 머뭇거리는 눈치였다. 왕린은 은산에게 "뭐가 걸리는 거냐. 세자 저하가 걸리는 거냐"고 물었다. 은산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한편 왕원은 왕단(박환희 분)과의 혼사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원성과 갈등을 빚었다. 왕원은 원성에게 "더 이상의 모략도 꾸미지 말고, 더 이상의 무고한 생명도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머니께서 그동안 해오신 일들이 저를 외롭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별궁에 있는 왕단을 가만히 두라고 일갈했다.

방송 말미 은산은 왕원을 만나기 위해 궁을 찾았지만, 왕원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뒤돌아섰다. 떠나는 은산을 왕원와 왕린이 동시에 찾았다. 먼저 은산을 찾은 사람은 왕린이었다. 왕린은 왕원이 지켜보는 것을 알면서도 "세자저하와 실이 한 오라기 걸려있는 거 같다고 하셨죠. 그 실, 제가 끊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은린의 허리를 감싸고 입을 맞췄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