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냄비받침' 트와이스X이용대, 종영 빛낸 마지막 집필기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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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와 이용대의 책 집필기가 '냄비받침' 종영을 빛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 마지막 회에서는 트와이스가 출연해 지난 3개월간의 출판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는 기상천외한 재료들이 들어간 라볶이를 기획했다. 이 요리는 정연의 아버지 유창준 셰프가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가 만든 '내 맘대로 레시피'를 전달받은 유창준 셰프는 레시피에 적혀있는 재료들을 보고서는 깜짝 놀랐다. 구운 삼겹살이 재료에 있었기 때문.

이를 본 유창준 셰프는 "이거 자기들이 먹고 싶은 것들을 적어둔 것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유창준 셰프는 멤버들이 고른 이색 재료인 꿀떡부터 구운 삼겹살, 메추리알, 옥수수콘, 피자 소스 등을 넣어 라볶이 조리를 시작했다. 기상천외한 재료들로 구성됐음에도 유창준 셰프는 "비주얼이 정말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음식을 들고 몰래 대기실을 방문한 정연 아버지는 멤버들이 먹는 모습을 몰래 지켜봤다. 라볶이 맛에 감동한 멤버들은 "이거 누가 만든 거냐"라고 물었고, 대기실에 정연의 아버지 유창준 셰프가 등장하자 트와이스는 비명을 질렀다.


이들은 유창준 셰프가 보는 앞에서 삼겹살 라볶이를 전부 비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버지를 본 정연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부녀는 함께 앉아 다정한 대화를 나눠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배드민턴 선수 출신 이용대가 딸을 위한 책 '내 생애 마지막 연애'를 완성했다. 그는 "딸 예빈이를 위해 글을 쓰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글 쓰는 게 점점 재미있다"고 웃었다. 실제 이용대 선수는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수시로 남기며 책의 깊이를 더했다.

이용대 부부는 딸 예빈이의 100일 사진 찍기에 나섰다. 이용대와 부부는 딸 예빈의 100일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용대는 메이크업을 하고 변신하고 나타난 아내를 보고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용대는 예빈이에게 "엄마 못 알아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빈이의 독사진 촬영이 끝나자 가족사진 촬영도 이어졌다. 이용대는 사진촬영 중 아내와 눈이 마주치자 "너무 적응이 안 된다"며 쑥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이용대는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작게나마 제가 몰래 찍은 사진들이 있거든요. 그런걸 포토북으로 만들어서 선물하려고 준비했다"며 깜작 이벤트를 공개해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MC 이경규는 트와이스와 이용규의 책을 소개했다. 안재욱은 "우리 제작진이 트와이스를 아끼는 마음에 이 책은 냄비 받침으로 못 쓰게 비닐로 만들었다"며 "트와이스 멤버들이 일일이 손글씨로 책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규 책에 대해서는 "판매보다는 예빈이를 위해 준비한 단 한 권의 책이라 뜻깊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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