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예능 자신 없지만 윤균상과 '삼시세끼'라면"(인터뷰)

KBS 2TV 월화 드라마 '학교 2017' 현태운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9.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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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정현(27)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정현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KBS 2TV 월화 드라마 '학교 2017'에서 남자 주인공 현태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그는 종영 후에도 인터뷰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행복하고 신이 난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소속사에서 보고 계신 것 같다"며 "내가 갈망했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작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 궁금하고 설레는 일"이라고 털어놨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자신감이 없다"며 "원래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분들에겐 그게 일이지만, 나에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잘할 수 있을 때 하고 싶다. 지금은 도전해야겠단 생각이 잘 들지 않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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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김정현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월화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윤균상(30)과 계속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 출연하고 있는 윤균상과 최근 '삼시세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는 그는 "(윤)균상 형이 촬영할 때 밥만 먹었다더라"고 운을 뗐다.

김정현은 이어 "'밥만 먹었는데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냐'고 균상 형이 제작진에 계속 물었는데 그게 그냥 나갔다고 한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면서 만들어 줄 수 있는 '리얼 예능'은 재밌겠다고 생각해봤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현이 출연한 '학교 2017'은 금도고등학교 2학년 1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고교생들의 생기 발랄 성장 드라마로, 지난 5일 종영했다. 김정현 외에 김세정, 장동윤, 한선화, 한주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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