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재명 "정치인 삶 별거 아니죠?" 하차소감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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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이재명 성남시장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하차 후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재명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우리 부부가 출연하는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아내 생일 선물로 공동명의 등기서류와 비용을 건넸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재명, 김혜경 부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동상이몽2'에서 잠시 하차하며 프로그램은 로테이션 형식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그는 "동상동몽까지는 아니더라도, 카메라를 통해 저를 객관화해 보는 성찰의 기회를 얻고 간다. 우리 부부가 서로를 더욱 헤아리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린다"라면서 "어렵사리 내린 출연 결정 이후 낡은 집과 살림살이, 민낯 공개까지 불사해가며 방송에 함께한 제 동반자, 26년 동고동락한 아내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를"이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들여다보니 정치인의 삶도 별거 아니지요? 정치인은 위가 아닌 옆에 있는 존재라는 걸 알아주신다면 그걸로도 대만족. 끝으로 저를 별명 부자로 만들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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