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미라가 눈 떴다? 인터넷 강타한 300년 된 소녀 미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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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300년 된 소녀의 미이라는 과연 눈을 뜬 걸까.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6년 큰 화제를 모은 멕시코의 눈 뜬 미라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멕시코 중서부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성당에는 300년 전 살던 소녀 이노센시아의 미라가 보관돼 잇다. 고운 얼굴을 하고 하연 옷을 착용하고 있는 이노센시아의 미라는 왁스로 코팅돼 유리관 안에 보관돼 있다. 이노센시아는 성당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던 아버지에 의해 목숨을 잃은 소녀였고 사후 썩지 않은 모습으로 발견돼 미라 상태로 성당에 옮겨졌다.

이노센시아의 미라는 기도하면 연인의 사랑을 이뤄준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던 2016년 한 여성 관광객이 이노센시아의 미라를 촬영했다. 집으로 돌아가 자신이 찍은 영상을 확인하다 이노센시아 미라가 약 1초간 눈을 떴다 감는 모습을 확인한 그는 이를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했고, 이는 100만 번 이상 재생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탈리아의 카푸치 수도원에 있는 소녀 로잘리아의 미라 또한 눈을 든 듯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를 조사한 카푸치 수도원의 다리온 피옴비노 마살리는 빛의 변화로 그림자가 생겨 눈을 뜬 것처럼 보였을 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나 이노센시아의 미라 또한 같은 이유에서 눈을 뜬 것으로 보인 것인지,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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