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 감독 "해리 없는 '킹스맨' 생각하면 마음 아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9.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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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의 매튜 본 감독이 전편에서 죽은 킹스맨 해리(콜린 퍼스)의 부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세아타워에서 매튜 본 감독과 런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매튜 본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인 해리의 부활에 대해 "해리 없는 '킹스맨'을 생각했을 때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해리인 콜린 퍼스와 다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도 해리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속편 제작이 없기로 유명한 자신이 '킹스맨'을 시리즈로 이어가는 것에 대해 "'킹스맨' 시리즈는 제가 애정한다"며 "다른 감독이 맡아서 제작하는 것에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또 배우들도 사랑하게 됐다. 그래서 이 스토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매튜 본 감독은 "제가 속편 안 한다는 원칙이 아니다. 속편하고 싶은 스토리가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7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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