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킨 나성범. |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28)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4호 홈런이다.
나성범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1-1에서 2-1을 만드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던 나성범은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치렀다. 상대는 삼성 선발 페트릭.
여기서 나성범은 페트릭의 3구를 그대로 밀어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버거리 110m짜리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20일 두산전 이후 7일 만에 터뜨린 시즌 24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NC가 2-1로 다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