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는 투런포를 폭발시킨 김성욱. |
NC 다이노스의 김성욱(24)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이다.
김성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회초 2-1에서 4-1을 만드는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5회초 김태군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성욱은 삼성 선발 페트릭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를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7일 넥센전 이후 10일 만에 손맛을 봤다. 이 홈런으로 NC가 4-1로 단숨에 두 걸음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