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김혜옥, 서은수 재벌 딸이란 사실 또 속였다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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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 내 인생'에서 김혜옥이 서은수를 또 속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양미정(김혜옥 분)에게 진실을 묻는 서지수(서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수는 어린 시절 사진을 내밀며 "왜 해자(이종남 분) 이모한테 지안(신혜선 분)이라고 했어? 이거 나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양미정은 "엄마 욕심 때문에 그랬어 지안이가 아니라 너였어"라고 말하는 상상을 했지만, 현실에선 거짓말을 했다.

양미정은 서지수가 오해한 것이고 거짓말을 했고, 이에 서지수는 바보같이 양미정의 말을 믿었다.

서지수는 "그럼 왜 내 사진을 보고 울었어"라며 따졌고, 양미정은 "이런저런 눈물 나는 일이 있는 거야. 엄마 갱년기잖아"라며 시치미 뗐다.


도리어 서지수는 "거짓말. 지안이 생각나서 운 거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몰래 이렇게 울었어? 언니가 가버려서 내가 너무 속상해하니까 나 불쌍해서 운 거야?"라며 양미정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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