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아듀 '청춘시대2', 의미심장 에필로그..해피엔딩 주세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0.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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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종영을 1회 남긴 '청춘시대2'가 의미심장한 에필로그로 결말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13회에서는 각자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하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송지원(박은빈 분)은 친구 문효진과 관련된 기억을 따라 선생님을 찾아 헤맸고, 친구의 복수를 대신하기로 결심했다.

유은재(지우 분)는 첫사랑인 윤종열(신현수 분)과 진짜 이별했다. 은재는 "첫 연애라서 그랬어요. 미안했어요"라고 사과하며 이별했다. 은재의 이별 소식에 하메들은 실연을 축하하며 파티를 열었다.

조은(최아라 분)은 서장훈(김민석 분)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예은(한승연 분)은 힘들어 하던 데이트 폭력 사건을 직접 가족들 앞에서 이야기 하며, 스스로 상처를 치료하려고 노력했고 윤진명(한예리 분)은 헤임달(안우연 분)의 고별무대를 준비했다.


이처럼 벨에포크의 하메들은 각자의 자리에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한 발자국 앞으로 나가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의미심장한 장면이 그려졌다. 8년 후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화면에는 벨에포크 하메 중 한 명의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사과를 먹고, 핑크빛 리본을 단채 긴 다리를 흔들던 아이는 벨에포크에서 나오는 한 남자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떠났다. 이 아이는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에게 "아빠, 여기가 엄마가 살던 곳이에요?"라고 물었고 남자는 "어"라고 짧게 답했다.

이 에필로그는 아이의 엄마, 즉 하메 중 한명의 부재를 의미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 아이의 엄마를 송지원이라고 추측하며 송지원이 죽는 결말을 맺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송지원을 포함한 모든 하메들의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다.

한회만 남겨둔 '청춘시대2'에서 하메들이 모두 해피엔딩을 맞을지, 송지원과 임성민(손승원 분)이 결혼할지 또 송지원이 죽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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