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김경문 감독 "선발 라인업 변화..이종욱 선발"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입력 : 2017.10.11 15:48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롯데 3차전 선발 송승준으로 인한 대비 차원이다. 1,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이종욱이 선발로 출전하고, 이호준이 여전히 대타로 대기한다.

NC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다. NC는 3차전 선발로 외국인 우완 제프 맨쉽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송승준을 내세웠다.


NC 입장에서는 원정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안방으로 이동했다.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8일 열린 1차전에서는 연장 11회초에만 7점을 뽑아내며 9-2로 승리했다. 하지만 9일 열린 2차전에서는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타선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NC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만나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1,2차전에서 타격이 잘 되지 않았다. 상대보다 점수 더 내기 위해 변화를 줄 것이다. 특히 3차전 선발 투수 송승준의 공을 많이 못 본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좀 내줘야 한다. 상대를 4점 선에서 막고 그 이상 점수를 뽑으며 이겨야 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문 감독은 이종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번 시즌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318타수 98안타) 5홈런 34타점을 기록한 이종욱은 이번 시리즈 2경기에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감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