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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형. |
롯데 자이언츠 박진형이 첫 포스트시즌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힘은 평소보다 더 들어갔지만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11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선발 투수 송승준이 나선다. NC는 제프 맨쉽으로 맞불을 놓는다.
경기를 앞두고 박진형은 취재진을 만났다. 이번 시리즈에서 박진형은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필승 계투조로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열린 2경기에 모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 0인 동시에 홀드 하나를 따냈다.
박진형은 "확실히 정규 시즌보다는 힘이 들어갔다. 그럼에도 포스트시즌도 똑같았다. 시리즈 내내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첫 포스트시즌 등판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박진형은 "오늘도 물론 등판할 수 있다. 만약 등판할 상황이 발생한다면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지겠다"는 각오까지 밝혔다.
한편 박진형은 지날 10일 발표된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된 데 대해선 "국가대표팀에 뽑혀 영광이다. 하지만 우선 시리즈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