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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책을 범한 박석민(왼쪽) |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3회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문책성 교체로 풀이된다.
박석민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석민은 1회초 수비 상황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전준우의 평범한 3루 땅볼을 처리하지 못하며 내야 안타를 내줬다. 타구 판단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2회초에도 마찬가지였다. 2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문규현이 때려낸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실책을 범했다. 바운드가 다소 묘하기는 했지만, 처리하지 못 할 정도는 아니었다. 아쉬운 수비가 또 한 번 나온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NC 덕아웃이 움직였다. 김경문 감독은 3회초 시작과 동시에 박석민 대신 노진혁을 투입했다. 이번 시리즈 내내 "박석민이 상태가 괜찮다"라며 선발로 기용했지만, 이날 연이은 실수를 하자 조기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