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했던 BIFF...2017은? 별들로 가득①

[★리포트]

부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0.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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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문근영, 문소리, 조진웅, 김해숙, 김래원(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이기범, 김창현 기자


지난해 한국 스타 배우들과 감독들의 보이콧 여파로 썰렁했던 부산국제영화제. 올해는 스타들의 방문으로 빛난다.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가 개막식을 열고 10일 간 펼쳐질 영화제의 서막을 올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장동건, 문근영, 이병헌, 박해일, 고수, 김래원, 김해숙, 이제훈, 조성하, 하지원, 문소리, 박성웅, 윤승아, 김태훈, 이종혁, 이솜, 안재홍 등 스타들이 부산에서 펼쳐지는 공식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먼저 22회 BIFF의 개막작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에서 주연을 맡은 문근영은 오는 15일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오픈토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신수원 감독, 김태훈, 서태화, 임정운 등도 함께 한다.

올해 BIFF에서 임윤아(소녀시대)와 개막식 사회까지 맡았던 장동건. 그는 13일 오후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더 보이는 인터뷰'에 참석한다.


이밖에 13일 오후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먼저 '메소드' 야외무대인사에는 박성웅, 윤승아가 오승훈 그리고 방은진 감독과 함께 관객들과 만난다. 문소리 역시 이날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 오픈토크에 나카야마 미호와 함께 참여한다. 지난 12일 개봉한 '희생부활자'의 주역 김래원과 김해숙 그리고 곽경택 감독도 야외무대인사를 한다.

이어 14일에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대장 김창수'의 조진웅이 야외무대인사에 나선다. 또한 조성하가 '타클라마칸', 하지원이 '맨헌트'로 각각 야외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후 15일에 야외무대인사는 '그 후'의 주역 권해효가 조윤희, 송새벽과 함께 참석한다.

이외에 13일에는 '여교사'의 유인영과 이원근, '소공녀'의 이솜과 안재홍, '살아남은 아이'의 최무성, 김여진 등이 야외무대인사를 통해 BIFF 공식행사를 빛내기에 일조한다.

2014년 BIFF에서 '다이빙벨' 상영 후 부산시와 부산영화제 간 불거진 갈등으로 지난해 한국의 유명 스타들의 보이콧으로 썰렁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지난 12일 레드카펫에서도 '유리정원'의 주역들 외에 다양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며 현장을 찾은 영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한편 올해 BIFF에서는 75개국 300편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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