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나카야마 미호 "김재욱 열정적..더 기대되는 배우"

부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0.14 15:3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사랑의 온도' 스틸컷


'러브레터'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배우 김재욱에 대해 "열정적인 배우"라며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라고 평했다.

나카야마 미호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나비잠'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카야마 미호는 호흡을 맞춘 김재욱에 대해 "한국 배우와 연기한 것이 김재욱씨가 처음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전면으로 부딪쳐오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열정적으로 다가오는 분이라 그 연기 열정에 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촬영 당시를 되새겼다.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 김재욱과 함께 참석했던 나카야마 미호는 "작년에 뵙고 1년 만에 이틀 전 봤는데 그 사이 성장한 것이 보이더라.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욱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드라마 '사랑의 온도' 촬영 일정 변경으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나비잠'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50대 여성 소설가와 한국인 유학생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낸 멜로 영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됐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