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병원선' 존폐 위기..하지원♥강민혁, 누명 벗을까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6 00:07 / 조회 :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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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하지원과 강민혁이 '병원선'을 폐지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또한 하지원은 과실 치사에 대한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과실 치사 혐의로 거제 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병원선에서 옮겨진 환자의 아이가 호흡부전 증세를 보였기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날 은재가 아무것도 모른 채 경찰서에 출두했고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기자들은 외과의사인데 왜 황인경 산모를 받았냐고 물으며 은재에게 질문을 퍼부었다. 은재는 당황하며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병원선 사람들도 병원선에게도 전해지지 않았던 은재의 경찰 출두를 기사를 통해 접하자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는 두성 그룹 회장 장태준(정동환 분)이 원격진료 지원사업을 펼치기 전 병원선을 없애기 위해 만든 계략이었다.

은재가 경찰에 출두한다는 사실을 접한 곽현(강민혁 분)은 은재에게 전화했다. 곽현은 "그 환자의 아이를 처음부터 진료보고 옮긴 사람도 나다"라며 "조사받을 사람도 송 선생님이 아닌 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재는 경찰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경찰은 당시 환자의 수술동의서를 받지 못했던 사실을 꼬집으며 문책했다. 은재는 분명 동의를 구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믿지 않았다. 또한 은재에게 석션 과정을 설명하도록 했다. 하지만 은재가 직접 수술하지 않았기에 과정도 설명할 수 없었다. 은재는 곽현이 그랬다는 사실을 말할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이 석션을 했다고 둘러댔다.

황인경 산모의 변호사가 은재를 찾아와 법률 대리인이라며 명함을 건넸다. 은재는 변호사의 이름을 검색했고 두성 중공업 노사분규 사측 대리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은재는 순간적으로 고의적인 누명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한편 두성 그룹과 거제제일병원은 MOU 협약을 체결했다. 두성 그룹의 회장 장태준은 거제도까지 직접 방문하며 병원선의 존폐를 뒤흔들었다. 마을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원격진료를 권했다.

장태준의 은근한 협박으로 거제제일병원이 원격진료 거점병원이 됐다. 김재걸(이서원 분)은 아버지 김수권(정원중 분)을 찾아 "원격 진료가 진짜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김수권은 응급실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둘러댔다.

은재는 곽현에게 "병원선 그만 타야 할 것 같아요. 그만 내려야 할까 봐요. 미안해요. 경찰에 석션 내가 했다고 했어요. 선생님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곽현은 왜 그랬느냐고 따져 물었고 은재는 두성 그룹 계략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을 대신해 병원선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곽현은 경찰서를 찾아갔다. 곽현은 잘못된 사실이 있다며 무언가 털어놓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곽현이 과연 자신이 석션을 했다고 밝힐지 아니면 다른 방도를 찾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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