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X이동휘 '부라더', 배우들이 전한 킬링 포인트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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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주연 배우들이 직접 뽑은 영화 '부라더'의 킬링 포인트가 공개됐다.

26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은 배우들이 전한 '부라더'(감독 장유정)의 킬링 포인트를 공개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1. 올해 따뜻한 온기가 되어줄 작품의 탄생!

'부라더'는 자극적이지 않은 유머를 끊임없이 구사해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영화 전반에 걸친 코믹 요소에 자연스럽게 녹은 감동 코드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관객들의 마음에 온기를 선사한다. '부라더'에서 가문도 팔아먹는 석봉으로 분한 마동석은 "코미디에 중점을 둔 밝고 명랑하며 재기 발랄한 영화"라며 작품을 소개한 데 이어 "부모와 자식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진정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2. 부모 자식 간 깊숙이 숨겨져 있는 보편적 감정을 다룬 영화

한국 유교 문화의 고장 안동 종갓집의 형제가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3년 만에 본가에 돌아와 겪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담은 '부라더'. 영화는 형제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유머와 감동 코드를 적절하게 섞어냈다. 이에 관해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자꾸 잊게 된다. 실은 이렇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은 방법으로 말하고 싶었다"는 특별한 연출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집안도 팔아먹는 동생 주봉 역의 이동휘는 "이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미진한 지점에서는 반성하게 되었다. 실제로 촬영이 끝나고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기도 했다"고 영화가 담아낸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오로라 역의 이하늬는 "내 가족들과 꼭 함께 보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형제들하고도 같이 보면 진하게 오래 남을 수 있는 영화"라며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로 추천했다.

#3. 킬링포인트는 형제의 호흡! 백미는 이하늬의 열연

'부라더'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올린 것은, 제 옷을 입은 듯한 완벽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외모부터 성향까지 상극인 석봉, 주봉 형제로 분한 마동석과 이동휘는 톰과 제리와 같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브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두 배우는 촬영 현장에서 폭풍 같은 애드리브 열전을 펼치며 대사를 더욱 감칠맛 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동석은 석봉 역을 위해 "탐사와 발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장비 다루는 법까지 따로 공부했다"며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이동휘는 마동석과의 호흡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를 말했을 뿐인데 재미있는 애드리브들이 탄생했다. 또 선배님이 잘 받아주셔서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해 훈훈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이하늬 또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오로라 역으로 형제와 함께 웃음을 자아내는 호흡을 선보였다. 한편, 추운 겨울 링거 투혼까지 펼친 이하늬는 "마동석 이동휘 배우와의 호흡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힘든 촬영이었지만 즐겁게 임할 수 있었고, 앙상블과 하모니가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 배우의 코믹 시너지를 예고했다.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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