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당잠사' 배수지♥이종석, 과거 깨닫고 빗속 키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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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수지와 이종석이 과거에 맺었던 둘 사이의 인연을 깨닫고 빗속에서 키스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에서 유만호(전국환 분)에게 총을 맞은 정재찬(이종석 분)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목숨을 부지했다.


남홍주(배수지 분)는 소식을 듣고 긴장이 풀려 쓰러졌다. 깨어난 남홍주는 윤문선(황영희 분)에게 반지를 받았다. 정재찬이 사고 당시 남홍주에게 주려고 주머니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반지 상자 안에는 남홍주가 과거 정재찬에게 써줬던 쪽지가 들어 있었다.

깨어난 정재찬은 남홍주를 "밤톨이"라고 부르며 "왜 몰라 봤을까"라고 말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과거에 아는 사이였다는 걸 깨달았다. 정재찬은 남홍주의 볼을 만지며 "자책할까 봐 걱정했어. 미안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정재찬의 상상이었다. 마취가 덜 깬 정재찬은 박대영(이기영 분)의 볼을 만지며 울고 있었다. 정재찬은 이후 자신이 박대영을 만졌다는 주변의 증언에 그럴 리 없다고 믿지 않았다.


신희민(고성희 분)과 최담동(김원해 분)은 유만호 사건의 참고인으로 이유범(이상엽 분)과 한우탁(정해인 분)을 조사했다. 이유범은 도학영과 한우탁의 친분을 근거로 한우탁이 정재찬에게 청탁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는 유만호가 정재찬을 공격한 계기였다.

한우탁이 청탁을 부정하자 이유범은 로봇청소기의 혈흔을 조작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우탁과 신희민은 이유범이 검사 시절 증거를 조작한 혐의가 있는지 물었다. 이유범은 분노했다.

남홍주는 정재찬을 보러 병원에 갔다. 남홍주는 정재찬이 문향미(박진주 분)를 끌어안고 있는 걸 발견했다. 정재찬은 문향미의 뒷모습을 보고 남홍주라고 착각했다.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오해라고 해명했다.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반지 상자 안에 들어있는 쪽지를 봤는지 물었다. 정재찬은 13년 전 남홍주가 쓴 쪽지라고 말했고 남홍주는 "그게 제가 쓴 거라고요?"라며 기억 못 하는 척을 했다. 남홍주는 "미안해요. 기억 못 해서"라고 사과했다. 그제야 정재찬은 자신이 마취 때문에 박대영을 만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정재찬은 간호사에게 침상에 떨어져 있었다며 귀걸이를 받았다. 정재찬이 울었을 때 남홍주가 차고 있던 귀걸이였다. 이에 정재찬은 자신과 대화를 나눈 게 박대영이 아니라 남홍주라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남홍주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남홍주는 결국 사실을 고백했다. 남홍주는 과거 물에 빠진 정재찬을 구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정재찬은 남홍주와 정재찬의 아버지를 죽인 탈영병의 형을 구하려 물에 뛰어들었다. 남홍주는 탈영병의 형에 대한 분노로 정재찬이 그와 함께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구조를 고민했다며 잊고 싶은 상처라 모른 체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찬은 유만호를 만났다. 정재찬은 딸을 잃은 유만호를 위로했다. 정재찬은 용의자였던 도학영(백성현 분)마저도 딸을 좋은 사람이라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만호는 오열했다.

유만호 병실에서 나온 정재찬은 남홍주를 찾았다. 이를 미리 꿈에서 본 남홍주는 정재찬이 있는 병원에 갔다. 남홍주는 꿈에서 정재찬이 "13년 전 당신도 나랑 같았는데 솔직하지 못했어. 나도 그때 망설였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재찬 역시 남홍주처럼 탈영병의 형을 살릴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남홍주는 정재찬에게 키스했다. 이어 정재찬은 "다시 만나서 반갑다. 남홍주"라고 말했다. 남홍주는 "반갑다. 정재찬"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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