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무사 1,2루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이 투수 교체를 지시하고 있다. |
4차전에서 패배한 두산 김태형 감독이 아쉬움 담긴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2만5천석 매진)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한 두산은 1승을 먼저 따낸 뒤 3연패 수렁에 빠진 채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반면 KIA는 1차전 패배 후 3연승을 질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한국시리즈 5차전은 30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패장' 두산 김태형 감독과의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총평
▶ 한 번 지면 끝이다. 총력전을 하겠다. 준비 잘하겠다.
- 양의지는
▶ 양의지는 문제없다. 김재호는 배트에 잘 안 맞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대안을 생각할 의미는 없다.
- 플레이오프 때와 공격력이 다른데
▶ 상대성이 있다. 선발을 공략 못해서 계속 끌려간다. 방망이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
- 5회 김재호 강공 상황은
▶ 아쉬움 없다. 번트 댈 상황 없었다. 흐름이란 게 있다. 계속 끌려 다니는 경기를 할 상황은 아니었다. 카운트 잘 잡히면 히트 앤 런 정도 생각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