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드래프트] '2순위' 양홍석 "(허)훈이형, 준비됐나"

잠실학생체=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0.30 15:51 / 조회 : 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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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소감을 말하는 양홍석 / 사진=KBL 제공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2순위로 부산 KT 소닉붐 유니폼을 입게된 중앙대학교 양홍석(20·포워드·195cm)이 당찬 각오를 전했다.


KBL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 지명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지난 23일 열린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을 통해 1, 2순위를 독식한 KT가 가장 먼저 지명에 나섰다.

예상대로 KT 조동현 감독은 허훈을 1순위로 지명했고, 유니폼과 모자를 쓴 허훈은 단상에 올라 "KBL 판도를 한번 뒤집어 보겠다"고 말했다.

다음 2순위 역시 단상에 오르게 된 조동현 감독은 고민도 없이 양홍석의 이름을 불렀다.

양홍석은 "지명해주신 부산 KT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일찍 프로 무대를 밟게 됐는데, 깨지고 배우면서 빛나는 조각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긴 양홍석은 마지막으로 "(허)훈이형, 준비됐나?"라고 밝혀 며 좌중을 웃게 했다.


양홍석이 함께 KT 유니폼을 입은 허훈과 함께 최하위에 올라있는 KT(1승 5패)의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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