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KIA 김선빈 "하성이도 잘했다..한번 지켜보겠다"

코엑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2.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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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2017시즌 타격왕에 오른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골든글러브 수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번 시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선빈은 13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것 같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며 "기대는 하고 왔지만 (김)하성이가 워낙 잘했다. 한번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은 넥센 김하성과 KIA 김선빈이 각축을 펼치고 있다. 2017년 김선빈은 137경기에 나서 타율 0.370(476타수 176안타) 5홈런 64타점으로 두산 베어스 박건우(타율 0.366)를 제치고 타격왕에 올랐다. 김선빈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넥센 김하성 또한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02(526타수 159안타) 23홈런 114타점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김선빈은 이어 "현재 발목 뼛조각 수술을 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아마 12월말부터 운동을 시작할 것 같다. 아마 이대로라면 2018시즌에 대한 준비는 이상 없을 것 같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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