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 "10살 차이 동생들보다 영어 못하면 망신…" 고민 토로

정민선 인턴기자 / 입력 : 2018.0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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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영어 사춘기' 화면 캡처


"동생들보다 영어 못하면 망신!"

모델 한현민이 영어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 영어 강사 이시원은 출연진들에게 영어 숙제를 냈고 한현민과 지상렬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들은 시험을 통과했다. 한현민과 지상렬은 중반이 지나도록 갈피를 못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시원은 두 사람과 함께 밥을 먹으며 두 사람과 대화를 나눴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빠가 한국말을 알아들으시기 때문에 나는 아빠와 한국말로 대화를 한다"고 말해 영어에 그다지 노출되지 않는 상황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빠가 동생들에게 영어로 무언가를 시키면 나는 동생들에게 그 의미를 물어본다. 동생들과 나이 차이가 10살이 넘게 나는데 동생들보다는 영어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동생들보다 영어를 못 하면 망신이기 때문이다" 라며 영어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영어를 열심히 배워 나중에 동생들에게까지 가르쳐 주는 대견한 형이 되고 싶다"며 영어를 배우고 싶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지상렬은 "어렸을 적 많이 했던 꼬리잡기 놀이에서 내가 꼬리 역할이고, 앞 사람을 놓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이날 영어 시험에서 맞닥뜨린 좌절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매 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한현민과 지상렬 외에도 배우 정시아, 황신혜, 가수 휘성, 효연이 출연한다.

한현민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2001년 출생, 2016년 F/W 서울패션위크 에이치 에스 에이치 모델로 데뷔 했다. 또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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