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男쇼트트랙' 서이라 "올림픽에 집중..전 종목 메달 목표"

진천(충북)=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1.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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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서이라. /사진=김동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쇼트트랙 대표팀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대회를 앞둔 남자 대표팀의 서이라(26·화성시청)이 소감을 남겼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가장 먼저 쇼트트랙 대표팀이 나섰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침 국내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남자부의 경우 소치 올림픽 노골드의 아쉬움을 달랠 절호의 기회다.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로 꼽히는 서이라는 "누구나 올림픽을 꿈꾼다. 첫 올림픽이다. 전 종목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대회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올림픽에 맞춰서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 올림픽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대회가 30일 남았다는 말에는 "사실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실감이 나고 있다"며 "훈련이 힘들었고, 잘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제 개막일이 눈앞에 보인다. 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대회에서 어떻게 할지 머리에 그려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목표를 물었다. 이에 서이라는 "목표는 최고로 잡고 있다. 전 종목에서 메달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성적 부담보다는, 즐기면서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 멋진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천선수촌에 대해서는 "2~3달 정도 훈련을 했다. 에어펜스가 설치되면서 훈련을 할 때 빠른 속도로 달려도 과감하게 할 수 있다. 쇼트트랙 전용이어서 빙질도 좋다. 진천에서 훈련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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