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男쇼트트랙' 황대헌 "완성된 모습 보일 것..계주 중요"

진천(충북)=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1.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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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황대헌. /사진=김동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쇼트트랙 대표팀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남자 대표팀 막내 황대헌(19·부흥고)도 착실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가장 먼저 쇼트트랙 대표팀이 나섰다.

남자 쇼트트랙은 소치 올림픽에서 노골드에 머물렀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대표팀의 '무서운 막내' 황대헌도 땀을 흘리고 있다.

황대헌은 "이제 30일 남았다.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월드컵 대회에서 부족했던 것이 있었다. 감독님, 형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성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팔 부상에 대해서는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월드컵 대회 당시와 비교하면 많이 호전됐다"라고 설명했다.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와의 맞대결 이야기가 나왔다. 황대헌은 "워낙 잘 타시는 분이다"면서도 "나도 나름대로 준비한 것이 있다. 잘 보여드리고 싶다.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개인전 가운데 신경을 쓰는 종목이 있는지 묻자 "개인전에 모두 나간다. 다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계주가 가장 중요하다. 이기면 기분이 좋고, 성취감도 있다. 형들과 함께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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