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이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000m 준준결승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
김아랑(23, 한국체대)이 캐나다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아랑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1조를 2위로 통과했다.
김아랑은 캐나다의 강자 2명과 1조에 편성돼 고전했다. 마리안 생젤라, 킴 부탱과 함께 뛰었다.
김아랑은 1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시작부터 맨 앞으로 치고 나왔지만 생젤라와 킴 부탱이 김아랑을 집중 견제했다. 김아랑은 다시 4위로 쳐져 레이스를 관망했다.
4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내며 2위로 올라왔다. 마지막 바퀴 생젤라가 역전을 시도했지만 킴 부탱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