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4개월만 '맘마미아' 컴백 "음악방송 1위 하고파"(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2.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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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SF9이 레트로 장르로 4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SF9은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활동할 것임을 자신 있게 내비쳤다.

SF9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SF9은 26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4번째 미니앨범 '맘마미아'를 발표한다.


타이틀 곡 '맘마미아'는 신 나는 레트로 댄스 장르 넘버. 눈 앞의 사랑을 쟁취하겠다는 풋풋한 소년들의 자신감과 의지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SF9은 오프닝을 통해 '맘마미아'의 첫 무대를 선사하고 유쾌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이 담긴 칼 군무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맘마미아'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을 살리는 모습을 보였다.

SF9은 이전 앨범 '오 솔레미오'를 통해 복고 레트로 장르를 소화한 바 있다. 이번 '맘마미아'를 통해 SF9은 복고풍 사운드를 기본으로 풍성한 드럼과 마치 뮤지컬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를 더한 콘셉트로 팬들 앞에 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멤버 인성은 "이번 '맘마미아'는 하이틴 뮤지컬 콘셉트가 담겼다"며 "이에 맞는 표정이나 제스쳐, 연기 등을 담기 위해 노력했고 영화 '그리스' 보면서 참조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무도 미국에서 유행하는 춤도 녹였다. 재미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로운은 "이번 앨범은 우리의 평소 모습과 흡사하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직접 무대에서 특유의 '미국 춤'의 느낌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빈은 "매번 앨범 준비할 때마다 힘들지만 우리랑 가장 잘 맞는 콘셉트라 웃으면서 다들 연습했다"며 "'맘마미아'의 관전포인트는 뮤지컬스러운 안무가 담겼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주호는 "'오 솔레미오'를 선택했던 이유는 K팝에서 드문 장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맘마미아' 역시 K팝에서 흔하지 않은 레트로 장르를 선택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재윤이 이번 '맘마미아' 콘셉트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특유의 능글맞은 모습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SF9은 또한 FNC를 이끌었던 한성호 대표가 '맘마미아' 작사에 참여한 사실을 언급하고 "이 가사가 좋아서 타이틀 곡으로 결정됐다"며 "모든 연령층에서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도움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SF9은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맘마미아'를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게 있다. 음악방송에서 꼭 1위를 하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라며 "1위가 되면 회장님과 부모님, 팬들께 꼭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팀이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것처럼 우리 역시 이를 롤 모델로 삼고 '맘마미아'가 국민 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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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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