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실전' 휠러 "남은 캠프서 최고의 몸 상태 만들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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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휠러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친 한화 이글스 좌완 제이슨 휠러(28)가 소감을 전했다.

휠러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7타자를 상대하며 6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5km였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여러 변화구를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 종료 후 휠러는 구단을 통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이었다"며 "캠프 기간 직구를 많이 던지고 있는데, 오늘은 제구가 다소 높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휠러는 "변화구 제구는 잘 됐으며, 특히 슬라이더가 괜찮았다"며 "캠프 기간 1~2차례 정도 더 등판할 것 같은데, 남은 캠프 기간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주니치에 3-9로 패했다. 8회말까지 0-9로 끌려간 한화는 9회초 1점 10회초 2점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했다. 강상원이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오선진이 2타수 1안타 1타점, 양성우 또한 2타수 1안타 타점으로 괜찮은 활약을 했다. 이날 경기는 주니치의 요청으로 10회와 11회 한화 공격을 추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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