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영/사진=스타뉴스 |
배우 한재영이 성추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오전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한재영과 이야기 중이다.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는 기다려 달라"고 했다.
관계자는 "본인과 어떤 식으로 입장을 밝힐지에 대해 거듭 논의 중이며, 이르면 오늘(5일) 오전 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영의 성추문 의혹은 극단 신화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극단 대표에게 성추행 당했고, 이를 한재영에게 알렸다고 했다. 이후 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했다.
이후 한재영 소속사 샘컴퍼니는 성추문과 관련해 이름이 거론되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인 입장을 정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문화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 운동(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이 일고 있다.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 등을 비롯해 여러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됐다. 일부는 과거 일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