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위치' 방송 화면 캡처 |
드라마 '스위치'에서 한예리가 도망친 장근석을 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에서는 자신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친 사도찬(장근석 분)을 잡으러 간 오하라(한예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몰디브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간 사도찬을 오하라가 찾아갔다. 오하라는 "대화가 좀 필요하지 않겠냐. 나갈까"라며 사도찬을 불러냈다. 사도찬이 어떻게 자신을 찾았는지 묻자 오하라는 "위치추적을 했다"며 "너 같은 사기꾼을 상대하는데 이 정도 준비도 안 했겠냐"고 했다.
이후 사도찬은 상자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오하라는 사도찬을 데리고 취조실로 갔지만 그의 짐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사도찬이 "누가 50억을 채갔는지 나도 궁금하다"고 하자 오하라는 "돈 될 줄 알고 나한테 협조한 척 한 거냐"며 어이 없어 했다.
이후 남승태에게 전화가 왔다. 남승태는 사도찬에게 "그 물건 실은 저한테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조건이 있다. 저도 잠수타려면 돈은 있어야죠"라며 1억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