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양석환 "유인구 골라낸 것이 안타에 도움"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08 17: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양석환


결승타를 때려낸 LG 트윈스 양석환이 소감을 전했다.

LG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선취점을 먼저 낸 LG는 7회말 2점 홈런을 맞으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양석환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경기를 잡아냈다.


이로써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둔 LG는 전날(7일) 2-7 패배를 설욕한 동시에 부산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이날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4타수 1안타를 쳤지만 결승타를 때려냈다. 2-2로 맞선 9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박진형 상대로 2타점 중전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 종료 후 양석환은 "제가 잘했다기보다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소사가 최근 잘 던지고 있는데, 아직 1승도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고, 다음 소사 경기 때는 더욱 잘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2스트라이크 1볼에서 떨어지는 유인구를 골라낸 것이 안타 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아직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