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A가 전한 김흥국 초상화 공개.."부끄럽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4.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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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연예 한밤'에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 사건을 소개했다.

10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선 지난 5일 경찰에 출두한 김흥국과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의 변호인 입장을 전했다.


김흥국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서 "부끄럽다. (무죄라는) 증거도 많고 증인도 많다. 아무래도 음해세력이 있는 것 같다"며 다시 한번 혐의를 부인하며 "성폭행,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다. 한점 부끄러움 없다. 제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흥국의 한 측근은 A가 그려준 김흥국의 초상화를 성폭행이 아니라는 증거로 제출하기도 했다.

김흥국이 조사를 위해 자리를 뜨자 A씨 측 대리인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 변호인은 "강제적으로 성관계가 일어난 부분을 입증할 수 있다"며 "A씨는 김흥국의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반박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간 A씨가 소송비용 1억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으로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해온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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